매일신문

미팅게임 '장미의...'출시

'푸시베어'로 유명한 지역 게임 업체 류엔터테인먼트가 새로운 개념의 온라인 미팅 게임 '장미의 전쟁'을 내놓았다.

오는 20일부터 게임포털 레몬볼(www.lemonball.co.kr)에서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는 '장미의 전쟁'은 짝이 맞지 않는 3명의 남녀가 자신의 아바타와 함께 게임을 즐기면서 파트너를 정하는 게임. 최근 KBS 2TV에서 인기리에 방영됐던 미팅 프로그램인 '장미의 전쟁' 형식을 그대로 빌렸다.

게임에는 간단한 자기소개로 서로에 대한 호감 정도를 파악한 뒤 OX게임을 통해 유일한 이성과 얼마나 어울리는지 알아본다.

사물함에 장미를 넣는 중간선택도 눈길을 끈다.

이어서 러브레인, 댄스댄스 등의 게임을 즐긴 뒤에 최종선택을 하고 파트너가 결정되면 서로의 사진을 공개하고 커플존에서 채팅과 미션을 즐기는 둘만의 시간을 갖는다.

게임 성취 정도에 따라 올라가는 인기 점수로 골드를 얻어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다.

류엔터테인먼트 류지수 대표는 "온라인상이라 쉽게 말하고 생각하는 요즘 세태의 심각성을 고려해 이 게임에서는 한번의 만남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적인 만남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장성현기자 jacksou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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