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곽성문(郭成文) 후보와 열린우리당 이재용(李在庸)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
선거전 초반에는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한 이 후보가 월등한 우세를 보였으나,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가 몰고온 바람과 열린우리당 정동영(鄭東泳) 의장의 60, 70대 폄하발언의 역풍으로 곽성문 후보의 지지세가 상승하면서 혼전양상으로 바뀌고 있다.
이에 곽 후보 진영은 매우 고무되고 있다.
초반전의 열세가 지난 8일을 기해 역전됐으며 아직은 오차범위내의 우세이지만 지지율 상승속도로 볼 때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이 후보의 지지세가 워낙 견고해 끝까지 안심할 수 없다는 것이 고민이라고 한다.
한 측근은 "이 후보를 생각보다 훨씬 빨리 따라잡았으나 아직 안심할 수 없다"면서 "초지일관 이 후보를 추격한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곽 후보의 추격이 정 의장의 말 실수에 따른 반대 급부라는 점을 부정할 수 없는 만큼 지지율 상승도 착시현상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 후보측은 이미 승세를 굳혔다고 보고 있다.
그 근거로 지지율이 호재와 악재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고 일정한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것을 든다.
이 후보측 한 관계자는 "열린우리당의 지지도가 바닥일 때도 이 후보의 지지세 만큼은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다"며 "두 후보간 지지세 격차가 좁혀진 것은 분명하지만 곽 후보의 지지세가 오른 것이지 이 후보의 지지세가 낮아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별로 걱정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러한 양측의 주장을 종합하면 서로 우세이지만 장담은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결국 이 지역의 판세는 선거 당일까지 섣불리 판단할 수 없는 초 접전 양상을 계속 띨 것으로 양당 관계자들은 관측하고 있다.
정경훈기자 jgh031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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