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앞으로 다가온 17대 총선. 날씨는 어떤 변수가 될까?
일반적으로 맑고 따뜻한 날씨에서는 젊은층의 투표율이 낮고, 궂은 날씨때는 노년층의 투표율이 떨어진다고 한다.
그러나 명백한 인과관계로 증명된 것은 아니다.
지난 2000년 4월13일의 16대 총선 투표율은 대구 53.5%, 경북 64.6%로 다소 낮은편. 이날 대구.경북은 아침기온 10℃ 안팎, 낮기온 25℃정도로 야외 나들이하기에 좋은 날씨였기 때문에 날씨가 하나의 변수가 됐다.
그러나 오히려 반대현상이 나타날 때도 많다.
2002년 6월13일의 지방선거때는 대구의 투표율이 41.5%, 경북은 60.4%로 가장 낮았다.
그러나 이날은 낮기온이 30℃까지 올라가는 더운 여름날씨.
16대 대통령 선거가 있었던 2002년 12월19일은 대구.경북이 각 71.1%, 71.6%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날은 맑은 날씨였고 12월 평균기온보다는 다소 높은 2∼11℃. 그러나 투표율은 오히려 높은 편이었다.
기상청 관계자는 "역대 선거일의 날씨와 투표율을 살펴보면 대체적인 상관관계를 파악할 수 있다"면서 "하지만 투표율이 갈수록 떨어지는 것은 대체적인 경향이며 날씨 탓으로 분석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결국 15일 날씨가 17대 총선에 결과적으로 어떤 영향을 가져올지는 최종투표율이 나와봐야 안다는 것.
대구기상대는 투표일인 15일 대구.경북은 구름이 조금 끼겠으나 아침기온은 6~11℃, 낮기온은 19~24℃로 평년보다 2~5℃가량 높아 다소 더운 날씨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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