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지난 1일 영덕, 군위 의흥농협 등 16개 시범조합에 대해 농업인 상호금융 대출금리를 10.84%에서 8.5%로 인하한 데 이어 12일 2천900억원(경북 516억원)을 투입, 이달말 경북 65개 조합 등 전국 370여개 조합의 대출금리를 인하, 금리 인하조치를 확대한다.
이번 2차 금리인하 대상 370여개 조합은 농업인 실익 지원을 위한 구조 개선 등 개혁 의지가 강한 조합 중 전년말 기준 당기순이익 3억원 이하 읍.면 지역 소재 조합으로 금리인하로 인한 경영손실액이 1억2천만원을 넘지 않아야 한다.
금리인하 조치 대상조합은 농협중앙회와 경영개선이행약정서를 체결한 후 경영진단을 거쳐야 하고 선정 조합의 농업인 대출금리는 농업인에 대한 일반대출금, 자립예탁금대출금, 종합통장대출금, 상호금융중기대출금 등으로 자금용도를 불문하고 4월말 일괄 전산처리 인하된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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