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대구마라톤대회가 18일 오전 9시 수성구 대구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열린다.
전국 16개 시, 도에서 7천182명이 참가 신청한 이번 대회는 하프(21.0975㎞)코스와 10㎞, 5㎞로 나눠 진행된다.
전체 참가자 중 대구 출신은 85.6%인 6천150명이고 타 시, 도 참가자는 14.4%인 1천32명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참가자 중 가족, 동호인, 직장 등 단체 신청자가 69%를 차지했다.
외국인도 7개국에서 18명이 참가 신청했다.
나눔회,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대구직업전문학교 등 장애인단체에서도 장애인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동반 출전 신청했다.
강릉 유씨 24세손 며느리들이 결성한 마라톤클럽인 '질매골(경북 성주군 선남면)며느리회'도 단체로 참가 신청해 주목받고 있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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