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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지구의 날 '차 없는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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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없는 거리, 녹색축제에 참가하세요'.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만들어진 '지구의 날' 행사가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대구 도심에서 열린다.

지난 1990년부터 열리고 있는 이번 행사의 올해 주제는 '차 없는 거리, 안전.생명.평화'.

대구시와 '지구의 날 2004 대구위원회'가 공동주최하는데 특히 중앙네거리~반월당네거리 사이 왕복 4차로의 차량통행이 18일 0시부터 24시까지 하루 내내 전면 통제된다.

이날 오전 10시~낮 12시30분까지 열리는 식전행사에는 시민 4천여명이 참여, 길을 걷거나 인라인스케이트와 자전거 등 녹색교통 수단을 이용해서 달리는 평화화합행진을 벌이고 낮 12시30분에 개회식이 열린다.

또 오후 1~6시30분까지 행사주제와 관련한 거리 전시와 공연 마당 등이 진행된다.

행사 주최측은 "지난해 대구지하철 참사를 계기로 안전에 대한 시민의식이 높아진 만큼 이번 행사는 안전한 도시를 염원하는 시민문화제로 꾸몄다"면서 "시민단체 19개 등 많은 단체가 참가하며 일반 시민들도 자유롭게 이 행사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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