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19일 채권 해결을 빙자해 금품을 갈취하고 폭력을 휘둘러온 포항지역 청부폭력배 이모(56.포항시 죽도동)씨와 강모(39.포항시 북구 동빈동)씨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모(41.경주시 안강읍)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포항지역에서 속칭 채권해결사로 활동하는 이들은 지난해 10월 경주시 용강동 ㅊ건설이 ㄷ자원에 공사대금을 받지 못했다는 것을 알고 접근, 채권변제를 요구하며 협박을 일삼아 왔다는 것.
또 이들은 올 1월초 ㄷ자원에 다시 찾아가 "나는 ㅊ건설 이사인데 공사대금을 빨리 달라"며 협박, 이 회사 사장 정모씨로부터 총 5회에 걸쳐 현금 7천만원과 운행 중인 5t차량 3대 등 합계 1억3천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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