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포워드 론 아테스트가 올시즌 최우수 수비선수로 선정됐다.
아테스트는 20일 발표된 기자단 투표에서 총 605표 중 476표를 획득, 벤 월라스(디트로이트)와 테오 래틀리프(포틀랜드)를 제치고 영광을 안았다.
그러나 아테스트는 이날 NBA 사무국으로부터 1경기 출장금지를 받아 21일로 예정된 인디애나-보스턴과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 뛸 수 없게 됐다.
아테스트는 지난 18일 열렸던 1차전에서 팀 동료 저메인 오닐이 보스턴 선수와 몸싸움을 벌이다 쓰러지자 흥분해 벤치를 떠나 코트로 뛰쳐 나가려다 제지를 받았다.(인디애나폴리스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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