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정동영(鄭東泳) 의장은 23일 당체제 정비 작업을 마친뒤 전당대회를 소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달내에 정당개혁 내용 등 새정치실천위원회를 통해 당 체제 정비의 밑그림을 마치도록 돼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의장의 이같은 언급은 내달말께 원구성 직전에 당 체제 정비 작업을 마무리한 뒤 빠르면 6-7월께 전당대회를 소집해 의장직을 사퇴하고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할 것임을 시사한 것 으로 해석된다. 또한 그의 측근은 "임시 전대에서 의장에 재출마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해 사실상 정 의장이 전대에서 의장직을 사퇴할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다.
정 의장이 전대소집 의사를 분명히 언급함에 따라 총선에서 과반 여당이 된 열린우리당의 세력재편 움직임은 가속화될 전망이다.
한편 정 의장은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에게 조건없는 대표회담도 제의했다. 박 대표도 "탄핵을 의제로 한정하지 않는다면 만날 수 있다"며 "상생의 정치와 민생경제를 위해서 필요하다면 탄핵 철회 등 기존의 의제와 상관없이 대표회담을 하자"고 언급해 대표 회담에서 대선자금 출구수사 종결 등 정국 현안을 논의해 합의할지 주목된다.
한나라당 배용수 수석부대변인은 이에 대해 "박근혜 대표는 열린우리당이 탄핵 문제를 의제로 삼지 않는다면 민생 문제를 다룰 양당 대표회담은 언제든지 가질 수 있다는 입장을 이미 밝힌바 있다"며 일산 수용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 최재왕기자 jw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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