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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당 "대구선 야당의 자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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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끈을 다시 조여매자".

4.15 총선에서 대구지역에서 단 한 석도 얻지 못한 열린우리당 대구시당이 총선 후유증 탈피를 위해 대구시의 정책적인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는 데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명실상부한 집권 여당이지만 대구.경북에서만큼은 절대 열세의 야당이라는 점을 감안, 향후 활동에도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열린우리당 대구시당은 지난 21일 당선자 약식 모임을 갖고 후유증 조기 탈피를 다짐한 데 이어 26일 오후 대구시당 회의실에서 이재용(李在庸) 시당위원장과 출마자, 사무처 당직자들과의 워크숍을 갖고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

17대 총선 패배의 후유증을 털어내고 새로운 전환점을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

열린우리당은 이 자리에서 "대구시민들이 정치세력간의 균형이 지역발전을 위해 얼마나 소중하고 필요한 것인지 인식하게 만드는 것이 현 상황에서 정치활동"이라고 평가하면서 "지역의 야당이라는 자세로 대구시와 견제와 협조체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출마자들은 공통적으로 이번 총선에서 나타난 대구시민들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되 지역에서의 한나라당 독주를 견제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이날 출마자들은 정책연구소 신설과 지역 정치신인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자체선거와 차기 총선을 준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책연구소 준비에 김태일(金台鎰) 중앙위원, 기간당원 확보에 김준곤(金焌坤) 중앙위원 등을 선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차기 지역 정치판도 변화를 위해서는 정책정당의 면모를 갖추고 정치신인 육성이 필요하다고 판단, 정책연구소와 아카데미 하우스를 상설화 해 준비된 정당의 모습을 갖추기로 했다.

한편 열린우리당은 6월 5일 보궐선거와 관련, 참석자들은 구청장 후보 접수는 중앙당에서 하지만 시당차원에서 신청자에 대한 의견을 적극 개진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해당 지역 출마자를 중심으로 선대본부를 구성키로 합의했다.

이동관기자 llddk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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