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키즈코리아 '어린이를 위한 음악회'

국내 유일의 어린이를 위한 전문 연주단체인 '키즈코리아 오케스트라'가 '어린이를 위한 음악축제'를 30일 오전 11시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연다.

키즈코리아 오케스트라는 지난해 3월 창단된 뒤 23차례 공연을 가지는 등 활발한 연주 활동을 벌이고 있는 대구의 음악단체이다.

매번 그러하듯 이번 연주회 역시 철저히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음악적 이벤트와 레퍼터리로 꾸며진다.

지휘자(권세홍)가 익살스런 복장을 하고 지휘봉을 저으며, 관객 어린이가 직접 지휘를 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키즈코리아 오케스트라는 주페의 '경기병 서곡'으로 막을 열어 '아기코끼리의 걸음마', 영화음악 '라이온킹' 등을 연주한 뒤 복음송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으로 끝을 맺는다.

1만원(예매시 7천원).

키즈코리아 오케스트라는 또 5월 5일 오후 3시 대구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어린이날 특집 열린음악회'를 갖는다.

연주되는 레퍼토리와 이벤트는 30일 행사와 유사하다.

5월 5일 연주회에는 매천초등학교 사물놀이팀이 특별 출연한다.

1만2천원(예매시 1만원). 053)421-7880.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성악가와 함께 하는 동심의 세계=1일 오후 7시 대구어린이회관 꾀꼬리극장. 성악가가 되는게 꿈인 어린이와 성악가가 한 무대에 서는 음악회이다.

예술가곡연구회(회장 이은림)가 주최한다.

소프라노 노미영.허유정.김영숙, 바리톤 이상구.김성철.김찬수, 테너 김기덕.김현준이 출연한다.

꿈나무로는 박보경(지산초교 6년)과 김세정(대구교대부설초교 5년)이 무대에 선다.

무료. 011-820-7938.

▲얌모얌모 콘서트=2일 오후 7시 대덕문화전당 공연장. 개그맨 전유성이 연출한 클래식음악 공연. 객석에서 돌연 들려오는 휴대전화 벨 소리에 맞춰 출연 성악가들이 노래를 부르거나, 열창중이던 성악가가 '땡' 소리와 함께 퇴장되는 등 웃음을 유발하는 이벤트를 곁들인다.

무료. 053)622-0703.

▲대구시립교향악단 청소년 협주곡의 밤=7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예회관 대극장. 대구지역 대학에 재학중인 대학생 연주자들과 대구시향이 협연하는 음악회. 이현세 대구시향 부지휘자가 지휘봉을 잡는다.

김민지(경북대.클라리넷)와 우현수(계명대.더블베이스), 윤수영(영남대.오보에) 등이 협연자로 나선다.

무료. 053)606-6310.

▲우광혁 교수의 세계악기.세계음악여행=13일 오후 7시30분 대구학생문화센터 공연장. 세계 50여개 나라의 악기 100여종을 볼 수 있고 연주도 할 수 있는 행사이다.

우광혁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각종 악기에 대해 자세히 해설한다.

5천원. 053)550-7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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