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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한CI 벽돌' 북한 용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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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동포들이 하루 빨리 상처를 딛고 일어설 수 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점토벽돌 및 점토보도벽돌 전문생산업체인 (주)삼한C1 한삼화(59.대구상공회의소 상공의원) 회장은 최근 북한 룡천역 열차 폭발사고 피해복구를 위해 자사 생산제품인 벽돌 4만5천여장(시가 1천500만원 상당)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북한동포들이 기왕에 복구하는 김에 '세계에서 가장 좋은 물건'을 써야한다는 생각에 돕기를 결정했습니다.

저희 회사가 일본 등 선진국에도 수출을 하지만 어떤 나라보다 북한에 가는 것이 더욱 값진 것이라 생각합니다"

삼한C1은 우리나라 점토보도 전체 시장의 30%가량을 점유할만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최근에만해도 서울시청 잔디광장 조성 공사, 서울 청계천 복구공사, 인천 송도 신도시 개발사업 등에 납품하고 있다.

"복구사업에 자재가 많이 필요할턴데 부족하다면 더 보낼 생각입니다.

룡천까지 먼 길일텐데 무사히 도착했으면 좋겠고 저희 회사 제품 벽돌로 지은 집에서 동포들이 편안한 생활을 즐겼으면 합니다.

먼 훗날엔 북한에 저희 회사 제품이 팔릴 날도 오겠죠" .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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