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협은 6일 대구시 교육청을 방문, 난치병 학생돕기 성금으로 3억원을 기탁했다.
농협은 또 대구지역 150여개 농협점포에서 안내 스티커와 500여개의 성금 모금함을 비치, 모금된 금액을 6월 대구시 교육청에 전달키로 하는 등 난치병 학생돕기운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대구농협 전홍기 본부장은 "수술비가 없어 미래의 희망인 학생들이 생사의 기로에 있다는 사실이 너무 안타까워 적은 성금이나마 보태게 됐다"며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 이들 학생에게 작은 희망의 불씨를 지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했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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