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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장애인 재활보조기구 지원금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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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에 대한 재활보조기구 구입비 지원 기준 금액을 높여야 한다.

지난 97년부터 휠체어와 보청기, 팔.다리 보조기 등 보장구를 구입할 때 기준 금액의 80%를 보조해 주고 있지만 7, 8년이 지나도 기준 금액이 그대로 있어 현 시세를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장애인들은 상대적으로 본인이 더 많이 부담해야 보장구를 살 수 있게 되어 있다.

생활이 넉넉지 못한 장애인들이 보장구를 살 수 없게 되면 그만큼 생활이 불편하게 되고 정상 생활이 어렵게 된다.

실제로 수동식 휠체어의 경우 기준 금액은 30만원으로 장애인에게 금액의 80%인 24만원이 보조되지만 알루미늄 제품은 현 시세가 4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보청기는 20만원이 보조되지만 실제 구입비는 40만원대에 이른다.

결국 장애인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 10만∼20만원에 달한다.

생활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이 저품질의 보장구를 구입하게 되면 재활 효과가 그만큼 떨어질 것이 틀림없다.

장애인들로 하여금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재활치료를 해주고 재활보조기구를 지원, 재활 의지를 높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할 수만 있다면 점자 타자기 등을 공급해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사회보장책을 세워야 한다.

재활효과를 높일 수 있는 질 좋은 재활보조기구를 공급하고 점자 타자기 등도 점차 건강보험료 대상에 포함시키도록 해야 한다.

시중 적정 기준가격에 합당한 보조비 기준금액의 인상이 절실하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장애인 가정에도 정상인 가정과 마찬가지로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란다.

보장구 지원금을 늘리는 것이 그 기본이 되겠다.

성현준(대구시 대명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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