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을 다른 때로 옮겼으면 좋겠다는 의견
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롯데백화점은 4월 26∼30일 홈페이지를 방문한 고객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응답자의 54%가 5월 15일인 스승의 날을 다른 날로 변경했으면 좋겠다고 답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가운데 학년말인 2월로 옮겼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39%로 가장 많았으며, '수확의 계절인 가을'은 8%, '여름이나 겨울방학'은 7%였다.
'현재대로 5월 15일이 좋다'는 의견은 절반에 못미치는 44%였다.
가장 존경하는 선생님으로 '고등학교 선생님'(30%)을 많이 꼽았으며, 이어 '초
등학교 선생님'(27%), '중학교 선생님'(18%), '대학 교수님'(9%) 순이었다. 학원 선
생님, 유치원 선생님 등 기타 의견은 16%였다.
스승의 날 주고 싶은 선물(중복 응답)로는 '상품권'(30%)이 1위를 차지했고 그
다음은 '화장품.향수'(23%), '스카프.넥타이.셔츠'(21%), '양주.와인.전통주'(18%),
'핸드백.지갑.벨트'(14%) 순이었다.
선물 가격대는 '5만~10만원' 37%, '3만~5만원' 35%, '3만원 이하' 16%, '10만~
20만원' 11% 등이었다.
한편 성년의 날과 가장 어울리는 단어를 묻는 질문에 '책임감'(26%)을 가장 많
이 꼽았고 이어 '키스'(17%), '향수'(16%), '장미'(15%), '자유'(9%) 순이었다.
성년의 날 기념으로는 '선물을 받고 싶다'(46%)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최고
의 선물은 '향수.화장품'(42%)이 꼽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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