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장 권한대행을 맡았던 이종화 부구청장이 6월5일의 구청장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15일 사퇴한다.
이 부구청장은 지난 10일 한나라당 공천후보로 내정된 뒤 사퇴의사를 밝히지 않아 관권선거 등 각종 우려와 비난이 쏟아지자 사퇴를 결정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당원아닌 사람이 후보로 공천을 받는 것은 잘못이라는 탈락자측의 반발이 계속돼 진통도 예상된다.
그러나 이 부구청장은 "중앙당의 공천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어서 공천자로 결정되기 전에 사퇴, 당원으로 등록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해명했다. 한편 대구시와 북구청은 부구청장의 사퇴로 구청장.부구청장 모두 공석이됨에 따라 구정차질에 대한 우려가 높자 이르면 이번 주내 부구청장 인사나 총무국장의 구청장 대행체제 등을 결정, 행정공백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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