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어린이에게 세상을 살아갈 힘과 용기를 주시는 선생님들께 대신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KT대구본부(본부장 김덕겸.앞 왼쪽)는 '스승의 날'을 맞아 14일 대구성보학교를 방문, 꽃바구니와 샴페인을 선생님들에게 전달했다. 또 장애아동 교육과 관련된 신간서적 160권도 함께 선물했다.
KT대구본부는 당초 선생님들의 학교생활에 도움이 될 물건을 선택해 선물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선생님들의 가슴 속에는 생활의 편리보다 장애학생 지도에 도움이 될 그 무엇이 더 중요했다. 그래서 최신판 장애아동 관련 교육서적이 선택된 것이다.
KT대구본부 관계자는 "학생의 70%가 복지시설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나머지 학생들도 생활형편이 넉넉지 않은 데다, 장애로 인해 스승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현하기도 어려운 점을 감안해 대구성보학교에서 스승의 날 행사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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