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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단오절 세계문화유산 공동등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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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는 단오

절(음력 5월5일)의 세계 구전, 무형문화유산 등록에 대한 한.중 갈등과 관련, 한-중

양국이 공동으로 등록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 주목되고 있다.

16일 중국 인터넷 사이트 써우후(搜狐.SOHO)에 따르면, 유네스코 관계자에게 문

의한 결과 한국은 '강릉 단오제'에 대해 아직 유네스코에 세계 구전, 무형문화재 등

록 신청을 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다국적 문화유산은 공동 신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부 문화 유산은 일개 국가 소유의 범주를 넘어 서로 다른 나라에

서 공존할 수 있다고 전제하고 다국적 공동 신청도 가능하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한국이 '강릉 단오제'를 오는 2005년 유네스코에 구전, 무형문화유산으로 등록

신청하려는 움직임이 일자 중국 언론 매체들과 시민들은 단오절은 중국 기원이기 때

문에 "문화약탈"이라고 거세게 반발했으나 일각에서는 "한-중 공동 유산 추진 불배

제", "문화는 인류공동의 것'이라는 반론도 나오고 있다.

강에 몸을 던져 숨진 초나라 시인 굴원(屈原)을 기리기 위해 단오절이 첫 시작

됐다는 속설의 무대인 후난(湖南)성 웨양(岳陽)시는 '단오절 보위(保衛)'를 위한 긴

급 회의를 소집하고 단오절의 세계 무형문화재 등록을 강력 추진하고 있다.

2005년 세계 구전, 무형문화제 등록 신청은 오는 9월30일 마감된다.(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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