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경찰서는 16일 심야시간에 주차된 차량을 상습적으로 털어온 혐의로 윤모(36.울산시 야음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윤씨는 지난 2월23일 밤 10시쯤 울산시 중구 학성동에서 김모(27)씨의 1t 화물차량 문을 부수고 침입, 현금 30만원 등을 훔치는 등 부산.울산 등지를 돌아다니며 차량 20여대에서 4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윤씨는 지난 15일 새벽 4시30분쯤 등산용 칼, 드라이버 등 범행도구를 갖고 달서구 이곡동 주택가를 돌며 범행대상을 물색하다 경찰 검문에 걸려 붙잡혔다.
이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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