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넙치 성장촉진사료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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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양식어종의 주종을 차지하고 있는 넙치의 성장 속도를 현재보다 1개월 이상 촉진시킬 수 있는 배합사료가 개발돼 내년부터 실용화될 전망이다.

19일 국립수산과학원 양식사료연구센터(포항시 청하면 소재)에 따르면 작년 12월 '넙치 실용 배합사료 개발 시험연구'에 나서 최근 3, 4개월 동안 자체 효과시험을 실시한데 이어 이달 말쯤 양식장을 선정, 효과시험에 들어갈 계획이다.

연구센터가 개발한 넙치 사료는 어분과 동물성 단백질이 포함된 배합사료로 현재 양식장 어민들이 사용하고 있는 생사료(냉동생선)와 분말사료(생선을 가루로 만든 것)보다 영양 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자체 실험조사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배합사료를 먹이로 이용할 경우 현재 양식어민들이 5~10g짜리 치어를 1㎏ 짜리로 성장시키는 데 소요되는 기간이 17개월에서 1개월 이상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경북지역의 경우 90여 곳의 양식어가에서 연간 5천여t의 넙치를 양식, 전국으로 판매하고 있다.

강용진 양식사료연구센터장은 "개발된 배합사료가 상용화될 경우 넙치 양식어민들에게 생산 원가를 줄이는 등 경제적 효과가 엄청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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