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내서면 농업인 25명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농촌환경에 적극대응하기 위해 노지 오이재배작목반(맑은들 오이)을 구성, 이달초 창립총회를 갖고 생산에서부터 유통까지 공동으로 대처키로 했다.
지역의 젊은 일꾼 25명이 주축이 돼 창립을 본 '맑은들 오이 작목반'(회장 송철수) 회원들은 농업기술센터 손상돈 채소전문지도사를 초빙, 노지 오이의 재배요령과 병충해 방제, 작목반의 운영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현재 노지 오이에 대한 파종과 정식준비 작업을 하고 있는 작목반원들은 2만여평에 노지오이를 재배, 생산부터 유통에 이르기까지 공동으로 작업을 실시한다는 계획으로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작목반원들은 노지오이재배를 통해 5억원 이상, 농가당 2천만원 정도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철수 회장은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펴고있는 상주오이발전연구회에 가입, 상주오이의 명성을 높이는 노력과 친환경, 고품질의 오이생산을 위한 공동노력을 기울여 나가는데 주력하겠다 "고 했다.
상주.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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