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체고가 제20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남고부에 이어 여고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도 우승했다.
경북체고(김현정-황선자-김미진-김가혜)는 18일 전북 임실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여고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1천187점을 쏴 같은 경북팀인 울진 죽변종고(김진희-임상미-홍수정-박란아.1천186점)를 가까스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경북체고는 지난해 여자 팀을 재창단한 후 처음으로 정상에 섰고 15일 남고부 우승으로 남매가 동반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현정은 결선에서 104.2점(대회신기록)을 보태 합계 502.2점으로 개인전 2위를 차지했다.
울진군청(서선화-최대영-이문희-조은영)은 여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1천193점을 기록, 대회신기록(종전 1천190점)을 수립하며 정상에 올랐다.
서선화는 개인전에서 대회신기록인 합계 503.8점(본선 398점.결선 105.8점.종전 대회기록 502.1점)을 쏴 박은경(502.6점.청원군청)을 제치고 1위가 됐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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