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테크노엔젤클럽(회장 이무형)이 오는 28일 포항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지역 유망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엔젤투자마트를 연다.
엔젤투자마트는 벤처기업과 투자자를 직접 연결시켜 줌으로써 업체는 적기에 자금을 조달하고 투자자들은 기업경영성과에 따라 수익금을 배정받도록 하는 기술과 자본의 접합행사다.
이날 투자마트에 참가하는 업체는 제노마인(대표 박경목)과 동도바잘트산업(대표 이석재) 등 2개사. 제노마인(주)은 포항공대 식물분자 유전학연구실을 주축으로 설립된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지난 99년 창업 이후 식물수명 연장 유전자와 개화(開花)시기 조절유전자 등 15건을 연구.개발해 미국, 유럽 등에 특허를 출원한데 이어 미국의 다국적 농작물 회사와 제휴해 연구성과 상업화를 추진중인 업체.
또 동도바잘트산업은 바잘트(현무암) 소재를 수입해 완제품을 생산하는 엔지니어링 기술개발에 성공하고 지난 2000년 경주시 안강읍에 공장을 설립해 포스코와 현대건설, 삼성코닝 등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엔젤투자가와 벤처기업인 등 모두 150명 가량이 참석할 예정인데, 벤처기업 육성발전과 건전한 투자를 통한 이익창출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법인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문의 054)223-2207, 인터넷 홈페이지 www.pohangtp.org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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