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내 폭력과 금품갈취 행위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대 사회조사연구소와 한국사회조사연구소가 최근 경북도내 초.중.고교생 1천688명을 대상으로 학원 폭력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15.4%가 교내나 학교 주변 등에서 폭행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것.
특히 피해 학생의 40% 정도가 폭행이나 갈취를 당한 사실을 숨겼으며, 초교생의 피해(20.1%)가 가장 많고 중학생은 15.4%, 고교생은 10.3%가 학교 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했다.
또 폭행을 해봤다는 학생도 전체의 20.7%나 됐다.
폭행 유형으로는 언어 폭력이 54.9%로 가장 많았으며 주먹.발을 사용한 심한 구타 32.6%, 경미한 구타 24.7%, 흉기를 사용한 구타 2.9% 등이었다.
가해자는 불량배가 27.5%를 차지했으며 같은 학교 선배가 25.3%, 같은 반 학생 15.6%, 다른 학교학생 10.2% 등의 순이었다.
폭행을 당한 곳은 35.2%와 21.6%가 각각 학교 주변과 교내라고 답했고, 집 근처에서 당했다는 학생도 16.1%나 됐다.
또 폭행사건은 취약 시간인 방과후(27.8%)와 휴일(27.4%)에 많이 이뤄졌다.
폭행당한 학생들은 대부분이 '기분이 나빴다'(91.6%)는 반응을 보였으며 '똑같이 복수하고 싶었다'(32.9%), '학교다니기 싫었다'(19.4%), '죽고 싶었다'(6.9%)는 대답도 많았다.
이와 함께 '왕따'를 당해본 경험이 있다는 학생도 16.4%에 달했다.
최창희기자 cc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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