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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 스트립, 6월 AFI 평생공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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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영화상 수상자인 미국 여배우 메릴 스트립(55)이 미 영화연구소(AFI) 평생공로상을 받는다.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기반을 둔 미 영화연구소는 23일 '아웃 오브 아프리카'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디 아워스'에서 열연한 스트립을 제32회 평생공로상 수상자로 선정, 오는 6월10일 할리우드 코닥극장에서 시상식을 갖는다고 발표했다.

평생공로상은 영화제작자 마이크 니콜러스가 시상하고 6월21일 USA네트워크를 통해 녹화방영된다.

지난 2월 영화배우조합(SAG)상 시상식에서 '앤젤스 인 아메리카'로 여우주연상을 받기도 한 스트립은 지난 해 로버트 드 니로(60)의 평생공로상 수상때 하객으로 참석했다. 이번에는 그가 상을 받고 드 니로가 축하하게 되며 클린트 이스트우드, 짐 캐리, 노라 입런, 패리 피셔, 골디 혼, 다이앤 키턴, 켈빈 클라인, 마이크 니콜러스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스트립은 영화 '크레이머 대(對) 크레이머', '소피의 선택'으로 이미 두 차례나 아카데미상을 받았다.

AFI 평생공로상을 받은 배우로는 톰 행크스와 바버라 스트라이샌드, 해리슨 포드, 더스틴 호프먼, 스티븐 스필버그, 빌리 와일더 등이 포함돼 있다.

한편 AFI는 지난 1967년 미 영화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영화박물관'으로 불릴 정도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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