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취객 토하려다 5층서 추락사

○…25일 밤 11시15분쯤 경주시 신평동 보문단지내 ㅇ콘도미니엄 투숙객 오모(34.경주시 서악동)씨가 5층 스카이라운지에서 1층 화단으로 추락해 숨져 있는 것을 오씨 일행이 발견, 경찰에 신고.

일행들에 따르면 숨진 오씨는 이날 동기회 모임에서 술을 마시던 중 구토증세를 느껴 급하게 달려 나간 뒤 '퍽'하는 소리가 들려 달려가보니 1층으로 떨어졌다는 것.

경찰은 스카이라운지 옆 철제 난간이 사람 가슴 높이인 점으로 미뤄 숨진 오씨가 토하기 위해 몸을 숙이는 순간 중심을 잃어 발생한 사고로 보고 자세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경주.이채수기자c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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