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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섭, 11호째 홈런..12경기 연속 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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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초이' 최희섭(25.플로리다 말린스)이 11호 홈런을 때렸다. 최희섭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카볼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 7회초 1사 주자없는 3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토드 반 포펠의 6구째를 끌어당겨쳐 우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로써 최희섭은 지난 20일 그라운드 홈런 이후 거의 매경기 안타를 뽑아낸 상승세를 바탕으로 7일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내셔널리그 홈런 순위에서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배리 본즈와 같은 공동 9위에 올랐고 팀에서는 홈런 3위, 최근 12경기 연속 출루로 출루율 3위(0.381)를 뽐냈다.

이날 맹타로 최희섭의 타율은 0.241에서 0.244로 높아졌고 특히 신시내티만을 상대로 4개의 홈런을 뿜어내는 강세를 보였다.

최희섭은 또 지금까지 나선 41경기에서 11호를 뿜어낸 페이스를 지킨다면 스포츠전문채널 ESPN 칼럼니스트 피터 개몬스의 예상대로 올 시즌 162경기에서 40호 이상의 홈런을 작렬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부풀렸다.

최희섭은 포펠과 볼 카운트 2-3까지 가는 접전 끝에 가운데로 몰린 6구째를 잘 끌어당겨 우측 스탠드 상단에 꽂히는 비거리 약 125m짜리 대형 홈런으로 11호를 장식했다.

최희섭은 앞선 2회 첫 타석 무사 2루에서는 삼진으로, 4회 2사 주자없이 나선 2번째 타석에서는 내야 땅볼로 각각 물러났다.

9회초 1사 2루인 4번째 타석에서는 상대 교체투수 라이언 와그너로부터 고의사구를 얻어내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는 못했다.

플로리다는 최희섭의 추가점에 이어 9회 마이크 레드먼드의 적시타로 쐐기점을 뽑아 3-0으로 이겼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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