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만 켜면 연예인들 '시시덕'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TV프로그램이 지나치게 오락 위주로 흐르는 데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공영방송인 KBS2TV의 전체시간대 오락프로그램 편성비율이 민영방송인 SBS보다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KBS2와 SBS는 노인 프로그램이 단 하나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31일 방송위원회가 발표한 방송 3사 봄 정기개편 편성 분석 자료에 따르면 주 시청 시간대의 오락부문 편성비율은 56.9%에 달했다.

채널별로는 MBC(67.8%), SBS(66.6%), KBS(64.7%) 순으로 KBS1(28.3%)을 제외하고는 60% 이상을 기록했다.

주 시청시간대는 평일 오후 7~밤 11시, 주말 오후 6~밤 11시로 하루 중 TV 시청을 가장 많이 하는 시간대를 말한다.

특히 KBS2의 전체시간대 오락프로그램 편성비율이 지상파 3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시간대의 경우 KBS2(48%), SBS(41.6%), MBC(41.6%), KBS1(17.9%) 순이었고 주말 주 시청시간대(오후 6~밤11시)에 KBS2는 100% 오락 프로그램을 방송했다.

MBC는 68.7%, SBS는 73.3%, KBS1은 36.7%를 기록했다.

어린이와 노인 등과 같은 소수 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이 많이 부족한 것도 문제로 지적됐다.

노인 프로그램은 방송 3사 전체시간의 0.4%만 편성됐으며 이마저 SBS와 KBS2는 아예 없었다.

KBS1은 80분(1.1%), MBC는 50분(0.69%)이었다.

어린이 프로그램의 경우 만화.인형극(55.6%), 학습(20.4%) 등 2개 장르가 전체 어린이 프로그램의 76%를 차지할 정도로 편중 현상이 두드러졌다.

특히 SBS는 4개 프로그램 모두 만화로 채웠다.

방송위는 "주시청시간대가 드라마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편중되고 어린이와 노인 등 소외 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이 외면받는 것은 KBS, MBC 등 공영방송과 민영방송 SBS가 큰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장성현기자 jacksoul@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주 연속 하락해 51.5%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스타벅스 코리아는 마케팅 논란 재발 방지를 위해 오는 22일 전국 매장에서 영업을 조기 종료하고 교육을 실시한다. 신세계그룹은 17일 역사 ...
6·3 지방선거 당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비상임위원 7명이 청사에 출입 기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며 의문...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