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마당-쓰레기 봉투 더 튼튼하게

하루종일 집안 일을 하다 보면 집에서 나오는 쓰레기 양도 만만치 않다.

그러다 보니 쓰레기 봉투를 많이 사용하는데 튼튼하게 만들어지지 않아 걸핏하면 찢어지거나 손잡이 부분이 약해 묶을 때 항상 애를 먹는다.

쓰레기 봉투 한 장이라도 아끼고싶은 게 주부의 심정이다.

쓰레기 봉투에 정량 표시가 돼있지만 좀 더 넣어서 가능하면 꼭 채우려고 하는 주부가 대부분이다.

요새는 분리 수거가 생활화되어 날카로운 것들이나 큰 부피를 차지하는 것은 쓰레기 봉투에 담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나오는 쓰레기는 아이들 과자봉지와 작은 종이들이 대부분이지만 쓰레기를 담을 때 찢어지고 묶이지도 않는다면 짜증이 나게 된다.

아무리 하찮은 쓰레기 봉투라도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 만든다면 그것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기분 좋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오미숙(대구시 신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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