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집안 일을 하다 보면 집에서 나오는 쓰레기 양도 만만치 않다.
그러다 보니 쓰레기 봉투를 많이 사용하는데 튼튼하게 만들어지지 않아 걸핏하면 찢어지거나 손잡이 부분이 약해 묶을 때 항상 애를 먹는다.
쓰레기 봉투 한 장이라도 아끼고싶은 게 주부의 심정이다.
쓰레기 봉투에 정량 표시가 돼있지만 좀 더 넣어서 가능하면 꼭 채우려고 하는 주부가 대부분이다.
요새는 분리 수거가 생활화되어 날카로운 것들이나 큰 부피를 차지하는 것은 쓰레기 봉투에 담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나오는 쓰레기는 아이들 과자봉지와 작은 종이들이 대부분이지만 쓰레기를 담을 때 찢어지고 묶이지도 않는다면 짜증이 나게 된다.
아무리 하찮은 쓰레기 봉투라도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 만든다면 그것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기분 좋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오미숙(대구시 신기동)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주진우, 김민석 해명 하나하나 반박…"돈에 결벽? 피식 웃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