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탁구의 '대들보' 유승민(삼성카드)이 국제탁구연맹(ITTF) 오픈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데 힘입어 세계랭킹 4위로 도약했다.
올해 코리아오픈과 싱가포르오픈에서 잇따라 단식 준결승에 올랐던 유승민은 최근 발표된 ITTF 랭킹이 종전 9위에서 4위로 5계단이나 뛰어 올랐다.
또 두 대회를 제패하며 오픈대회 2관왕에 오른 종전 세계 2위 왕리친(중국)은 최강자로 군림해 왔던 마린을 왕좌에서 끌어내리고 1위로 자리바꿈했다.
그러나 주세혁(상무)은 15위로 변함이 없었고 성적이 부진했던 오상은(KT&G)은 16위에서 17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여자는 한국 에이스 김경아(대한항공)가 6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코리아오픈 복식 4강에 올랐던 이은실(삼성카드)과 석은미(대한항공)는 각각 22위와 38위로 14계단과 3계단씩 점프했다.
코리아.싱가포르오픈 단식 우승을 독식했던 장이닝이 탁구여왕 자리를 굳게 지켰고 왕난도 2위로 변함이 없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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