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태지의 13년 음악 인생이 드라마로 제작된다.
서태지컴퍼니는 "MBC '허준', SBS '올인' 등을 집필한 최완규 작가와 손잡고 서태지씨의 음악인생을 모티브로 한 새로운 형태의 드라마를 제작하기로 최근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서태지와 최완규 작가는 오는 18일부터 한달간 펼쳐지는 서태지의 전국투어 콘서트가 끝난 뒤 주연배우, 대본 등 드라마 제작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이 드라마는 서태지컴퍼니와 최 작가의 소속사인 A-스토리가 공동으로 프로덕션을 설립해 제작하며 이르면 내년 초 제작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편 최근 캐릭터 사업에도 진출한 서태지컴퍼니는 이 드라마 제작과 함께 드라마 OST, 공연, 뮤지컬, 매니지먼트 등 다양한 관련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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