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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使 협상 불성실" 전방위 夏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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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총력투쟁 선포

노동계가 보건의료노조 및 금속연맹 등을 필두로 본격적인 하투를 선포하고 산별 투쟁에 돌입했다.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는 8일 낮 12시 영남대의료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상반기 총력투쟁을 선포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민노총은 파업불사 등 총력투쟁을 벌여 온전한 주5일 근무제 실시 및 비정규직 철폐, 최저임금제도 개선 등 주요 쟁점 사항들을 쟁취한다는 계획이다.

금속노조는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 뒤 16일 1차 파업에 돌입하고 23일 공단별 집회, 30일 2차 파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금속연맹 한국델파이도 11일 파업찬반투표를 거쳐 16일 파업출정식을 갖는다.

보건의료노조도 9일 총파업 전야제를 가진 뒤 10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중 적십자혈액원은 12일부터 이틀간 상경투쟁 및 14일 전면파업을 벌이고 적십자병원도 9일부터 이틀간 전조합원 상경투쟁을 벌일 방침이다.

또 건설 및 화물연대, 대구지하철 등 공공연맹, 대구일반노조 등도 잇따라 총력투쟁을 계획하고 있어 노동계 하투가 전방위로 확산될 전망이다.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김경희 교육선전부장은 "금속노조와 보건의료노조 등은 사측과 10차례가 넘도록 교섭을 가졌으나 사측이 교섭을 파행으로 몰고 있다"며 "정부 또한 공공부문의 노사관계를 파행으로 몰고 가려는 의도를 가지고 노사의 성실교섭을 방해하고 있어 6월 총력투쟁에 돌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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