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최근 쇠고기 소비부진으로 산지 한우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사료값도 두차례에 걸쳐 19%이상 인상되는 등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커지자 소값 안정대책의 일환으로 한우고기 소비촉진 행사를 추진한다.
도는 10일 대구시 달서구 두류공원내 문화예술회관 앞에서 농협 지역본부 및 한우협회 등 생산자단체와 함께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지역 한우고기 브랜드(상주 감먹는 한우, 영주한우, 의성 마늘목장, 팔공상강우) 시식회 및 30%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각 브랜드별로 등심,갈비를 이용한 로스구이 및 불고기, 육회 등 각종요리와 한우고기의 안전성과 우수성에 대한 홍보활동도 펼친다.
산지소값은 500㎏ 수소 기준 지난해말 408만3천원에서 8일현재 286만7천원으로 121만6천원이 내렸다.
한편 경산시와 경산축협, 한우협회 경산시지부는 8일 경산시 중방동 오거리에서 특등급 한우 600g을 8천원에 판매하는 등 시중가격보다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무료 시식회도 열어 한우고기 소비촉진 운동을 펼쳤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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