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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SKY 미스코리아 중계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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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위성방송인 KBS SKY(대표 금동수)는 13일 중계방송하기로 했던 2004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중계를 취소한다고 9일 밝혔다.

KBS SKY는 대표이사 명의의 공문을 통해 "지난 4월 미스코리아 후보들의 수영복 심사를 제외하는 등 사회적 비난요소를 없애 대회가 고품격 미의 제전으로 진행되도록 한다는 전제 아래 한국일보 측과 중계계약을 했으나 이 역시 공영방송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시민단체의 여론을 수용해 방송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KBS SKY는 이후 계약당사자인 한국일보 측과 해지 문제를 논의할 방침이다.

최근 KBS 자회사인 KBS SKY가 미스코리아 대회를 중계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영방송이 성의 상품화에 앞장선다'는 이유로 여성.시민단체 등의 비난 여론이 일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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