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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3연승 행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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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에 1대3 무릎

대구 삼성라이온즈가 10일 기아에 1대3으로 져 3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투수진의 호투로 상승세를 이어가던 삼성은 긴장이 풀어진 듯 느슨한 플레이를 펼친 반면 이틀 연속 삼성에 패했던 기아는 승부에 강한 집착을 보였다.

삼성은 시작부터 삐긋했다.

0대1로 뒤지던 1회말 선두 타자 박한이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리며 기세를 올렸지만 좋아할 겨를도 없이 기아 선발 강철민에게 견제사를 당해 버린 것.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견제 순간 2루로 돌아오던 박한이는 발목이 접질리는 부상까지 당했다.

서서히 살아나던 기세가 순식간에 가라앉아 버렸다.

김이 빠진 상태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종호와 양준혁은 각각 2루 땅볼과 1루 땅볼로 아웃됐다.

삼성은 또 3회말 2사 주자 1, 2루와 7회말 1사 주자 1, 2루의 찬스를 잡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고 8회말 2사 후 양준혁이 비거리 125m짜리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려 간신히 영패를 면했다.

시즌 15호 아치를 그린 양준혁은 홈런 부문 2위 SK 박경완(18개)을 3개차로 추격했다.

선발 권혁은 5와1/3이닝 동안 24타자를 맞아 안타 5개를 내주며 2실점으로 막았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1승3패.

삼성은 1대2로 뒤지던 9회초 1사 주자 1,3루에서 권오준을 내세워 반전의 기회를 노렸지만 심재학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주저앉았다.

삼성은 그러나 27승25패4무를 기록, 3위를 유지했다.

LG는 현대를 6대5로, SK는 두산을 5대2로 물리쳤다.

롯데와 한화는 연장 접전끝에 6대6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창환기자 lc156@imaeil.com

▲프로야구 대구전적(10일)

기 아 100 001 001 - 3

삼 성 000 000 010 - 1

△승리투수=강철민(3승7패) △세이브투수=신용운(3승1패7세이브)

△패전투수=권혁(1승3패)

△홈런=양준혁 15호(8회 1점,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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