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10시50분쯤 박모(35.여.경북 포항)씨가 경북대병원 입원병동 동쪽 마당에서 피를 흘리며 숨져 있는 것을 병원 작업원 서모(46.수성구 범어동)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지난 8일부터 이 병원 8층에 입원중이던 박씨가 몸이 좋지 않아 응급치료를 받아왔으며 지난해 초에도 투신을 시도한 적이 있다는 가족들의 말로 미뤄 신병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사인을 조사중이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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