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화 한국축구대표팀 감독 대행이 사임했다. 박 대행은 15일 "이달 초 터키와의 2차례 평가전과 2006독일월드컵 예선 베트남전을 치르고 오늘 아시안컵 본선 예비엔트리를 제출하는 임무를 수행한 것을 끝으로 감독 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했다"며 대한축구협회에 사의를 표시했다.
협회는 수뇌부 협의를 거친 뒤 박 대행의 뜻을 받아들여 사표를 수리했다.
움베르투 코엘류 전 대표팀 감독이 지난 4월19일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중도 하차한 이후 한시적으로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던 박 대행은 이로써 66일 만에 한국축구 임시 지휘자로서의 역할을 끝냈다.
대표팀 수석코치직도 내놓은 박 대행은 앞으로 19세이하(U-19) 청소년대표팀 사령탑 임무에만 전념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박 대행이 노흥섭 전무에게 구두로 사의를 표시했다"며 "코엘류 전 감독 중도 하차 이후 대표팀이 어려운 시기에 놓여 있었으나 박 대행이 위기를 무난히 극복하고 대행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고 판단해 짐을 덜어주고 앞으로는 청소년대표팀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협회는 박 대행이 사임해 대표팀 사령탑이 공석이 됨에 따라 아시안컵 본선(7월17일-8월7일, 중국)에 앞서 대표팀을 소집하는 오는 27일까지 새 외국인 감독을 선임해 대표팀을 맡길 방침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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