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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예협 '수습대책위'가동 회원 150여명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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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지회장 선임을 둘러싸고 파행을 겪고 있는 한국연예협회 대구시지회(본지 6월 2일자 16면)의 운영 정상화를 위해 회원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대구시지부 소속 회원 18명은 지난 6일 수습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한국연예협회 이사회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

이는 협회와 지회간의 갈등에 따라 지회의 정상적인 업무 수행이 큰 차질을 빚고 있다는 회원들의 판단에 따른 것. 이어 지난 15일 오후에는 연예협 대구시지회 소속 회원 150여명이 시민회관 소강당에 모여 '대구광역시지회 위상정립을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고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수습대책위는 이번 사태로 집행이 정지된 대구시 지원 예산을 받아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달구벌 가요제 및 대구가요제 결선 등을 다시 추진할 계획이다.

김일수 수습대책위원은 "장기간에 걸친 전 지회장의 업무정지 상태로 지원 예산 확보와 업무 수행에 차질이 우려된다"며 "대책위는 기존 업무를 지속하되 문제가 일단락되는 대로 신임 지회장에게 모든 업무를 승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성현기자 jacksou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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