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부경찰서는 16일 주택가에 도박장을 개설해 주부들을 끌어들인뒤 판돈의 일정부분을 뜯어온 혐의로 원대파 조직폭력배 김모(34.대구시 북구 노원동)씨와 향촌동파 윤모(36.대구시 달서구 대천동)씨 등 조직폭력배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이 도박판에서 상습적으로 도박을 한 혐의로 서모(52.대구시 중구 남산동)씨 등 부녀자 7명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29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 등 조직폭력배 5명은 판돈.도박판 관리, 모집책 등으로 역할을 나눈 뒤 지난 12일부터 서구 비산 7동 건물 2층의 폐업한 당구장에 도박장을 개설, 30여명의 부녀자들을 끌어들여 매회 판돈에서 일정 금액을 경비 및 장소 사용료 명목으로 받은 혐의다.
또 주부 서모씨 등은 이들이 만든 도박장에서 판돈이 5천만원에 이르는 속칭 '화닥떼기'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창희기자 cc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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