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경찰서는 17일 농수산물 유통업체인 ㄷ식품이 창고에 보관했던 고사리와 취나물.깻잎 등이 상하자 이를 삶아 정상 제품처럼 위장한 뒤 대형 할인매장에 납품해온 혐의를 잡고 회사 대표 이모(42.달성군 하빈면)씨를 소환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창고에 보관하던 농산물 중에서 변질되어 폐기처분해야 할 것들을 골라 삶은뒤 정상 산나물과 함께 납품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 소유의 농산물 창고에서 변질된 산나물 2t 정도를 압수 했다"며 "이씨가 지난 99년부터 농산물 공급업체를 운영해온 점에 미뤄 부정 유통시킨 제품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유통업체 등을 상대로 수사를 펴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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