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16일 취항할 예정이던 울릉도-독도간 독도
유람선이 해경의 허가를 받지 못해 첫 날 운항치 못했다.
17일 ㈜독도관광해운에 따르면 오전 8시와 오후 2시 30분 등 하루 두차례 울릉
도 저동항 선착장을 출발해 독도를 두 바퀴 선회한 뒤 돌아 오려던 독도유람선 '삼
봉호'를 띄우지 못했다.
이는 강원도 동해해경으로부터 운항허가를 받지 못했기 때문인데 선사측은 아마
도 일본측의 운항중지 요청 영향으로 풀이했다.
이 때문에 선상에서라도 독도의 모습을 보려고 유람선 취항을 기다리던 울릉도
관광객들이 선사측에 항의하는 등 크게 실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회사 윤성근 대표는 "독도유람선 운항을 중지해 달라는 일본측의 요청 때문
에 동해해경이 운항허가를 해주지 않는 것 같다"면서 "거액이 투자된 만큼 계속 운
항허가가 나지 않는다면 가만 있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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