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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수출 석달째 10억$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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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중 대구.경북지역 업체의 수출액이 31억9천900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개월 연속 40%가 넘는 증가세를 보이면서 3개월 연속 10억 달러 이상의 흑자로 호조세를 나타냈다.

17일 대구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경북지역 수입액은 20억5천만 달러로 11억4천900만 달러의 무역 수지 흑자를 기록했으며 수출은 3개월 연속 30억 달러 이상을 달성했다.

대구.경북지역 수출 흑자 규모는 올 2월 9억6천700만 달러, 3월 10억6천100만 달러, 4월 10억2천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 중 지난달 대구지역 수출액은 2억8천300만여 달러로 지난해 5월의 2억4천500만여 달러에 비해 16% 증가했다.

대구.경북 지역 수출의 경우 올 2월에는 27억5천500만 달러, 3월에는 31억9천만 달러, 4월에는 31억1천700만 달러를 기록,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 이상 증가했으며 지난달 수입액도 지난달 5월에 비해 48% 증가하는 등 무역 규모가 커졌다.

대구세관은 최근 중국 정부의 긴축 정책, 국제 유가 급등, 조업일수 감소 등 무역 환경이 나빠졌으나 지역 업체의 수출이 휴대폰 등 고부가 제품이어서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으며 지역 수출이 전국의 15.3%를 차지하나 무역 수지 흑자는 38.4%를 차지하는 것도 고부가제품의 수출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품목별로 지난달 수출은 무선통신기기가 63%, 컴퓨터주변기기가 28% 증가하는 등 TV 및 브라운관을 포함한 전자제품이 크게 증가했고 철강의괴 등 철강 및 금속제품도 60% 증가했으며, 직물, 섬유원료, 안경테 등 경공업제품은 감소했다.

수입은 비철금속 73%, 집적회로(IC) 72%, 철강재가 63%로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전기.전자제품 등의 수출 호조로 자본재 수입도 51% 증가했다.

지역별로 수출은 지난해 5월에 비해 중국 88%, 미국 71%, 유럽 45%, 동남아 26%, 일본이 22% 증가했고 홍콩은19% 감소했다.

수입은 중국이 60%, 미국 54%, 일본 52%, 동남아 33%, 유럽이 9% 증가했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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