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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토불이 한우사랑' 김규현 경주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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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한우사육 집산지 한우농가 대표 김규현(48) 한우협회 경주시지부장은 18일 오후 경주역 광장에서 한우 두마리를 잡아 시민과 관광객 500여명을 대상으로 소비촉진 시식행사를 열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특히 성장하는 청소년들은 좋은 단백질을 많이 섭취해야 머리가 좋아지고 공부도 잘한다"며 한우 쇠고기 자랑에 여념이 없었다.

김 지부장은 "수입 농축산물과 대처하고 있는 우리 농촌의 처절한 몸부림에 많은 응원을 보내달라"고 호소하며 "경주지역 6천여 한우농가들은 깨끗한 목장 만들기와 친환경 축산, 소비자가 안심하고 식탁에 올릴 수 있는 쇠고기 생산에 전력 투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부장은 "한국 소비자들은 소 한마리에 20kg 밖에 나오는 않는 갈비살만 찾으면서 한우고기가 비싸다고들 한다"며 "요즘은 소값이 많이 내렸기 때문에 인기가 덜한 일반 정육은 가격이 아주 저렴할 뿐만 아니라 지방이 적어 오히려 몸에 좋고 요리만 잘하면 아이들도 잘 먹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적없는 수입 쇠고기 보다는 반만년 우리 민족과 그 역사를 같이 하면서 안전성이 충분히 검정된 우리 한우고기를 사랑해 달라"면서 "최근 들어 한우 값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쇠고기 가격도 대폭적으로 인하돼 한우농가들이 자구책으로 소비촉진 캠페인에 나셨다"고 덧붙였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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