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구룡포라이온스클럽 회장에 오성룡(吳成龍.53) 동해구기선저인망수협 전무가 19일 취임했다.
신임 오 회장은 "구룡포는 수산업에 생계를 건 사람들이 대부분으로 다른 직종과 달리 기복이 심해 의외로 어려운 어민들이 많다"며 "어민들과 어민 자녀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데 역점을 두고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성광영어조합법인 대표로 오징어채낚기 선주이기도 한 오 회장은 구룡포출신으로 포항1대학을 졸업하고 영일수협 상무와 경주시수협 전무를 역임했다.
가족으로 부인 이명숙씨와 2남을 두고 있으며 열렬한 축구팬으로 지역축구 발전에도 한몫을 하고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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