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전화를 자주 쓰는 편이다.
지난 주말 시내 중심가에서 공중전화기를 이용했는데 카드를 입구에 넣어도 작동이 안됐다.
또 금액이 남아 있는 카드인데도 통화가 안되는 전화기가 있었다.
새 카드를 구입해서 전화를 했는데도 소통이 안되는 먹통 전화기도 있었다.
공중전화 부스 내에도 대부분 먹다 남은 음료수캔을 비롯해 쓰레기가 지저분하게 널려 있었고 전화통은 뿌연 먼지가 쌓여 있었다.
휴대전화 사용자가 늘면서 공중전화 이용객이 급속히 줄어들고 있지만 연소자나 노약자가 많이 이용하는 공중전화에 대한 관리가 더 철저하게 이뤄져야 한다.
성현준(대구시 대명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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