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경찰서는 24일 수억원대의 가짜 휘발유를 만들어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로 강모(30.대구 달서구 감삼동)씨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 등은 지난 3월부터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의 창고에 유류탱크, 모터펌프, 주입기 등을 설치하고 솔벤트, 메탄올, 톨루엔을 섞은 가짜 휘발유를 만들어 1통(18ℓ들이)에 1만2천원을 받고 판매하는 등 최근까지 5만4천통(97만여ℓ)을 유통시켜 6억4천4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경찰은 이들이 만든 가짜휘발유가 대구시내 판매상을 통해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보고 이들을 상대로 유통경로 등을 조사중이다.
박용우기자 yw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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