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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경기전망지수 제조.유통업 61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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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공회의소가 지난달 대구지역 기업체 200곳을 대상으로 3/4분기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3/4분기에도 경기전망이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다.

상의는 3/4분기 산업별 기업경기실사지수(BSI : Business Survey Index)는 제조업이 61, 건설업 64, 유통업은 61을 기록하는데 그쳤다고 밝혔다.

BSI가 100을 넘으면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하는 기업이 침체될 것으로 전망하는 기업보다 많다는 의미로, 이번 조사에서는 대다수 기업들이 경기가 더 나빠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제조업의 종합경기 전망 BSI는 2002년 4/4분기 이후 7분기 연속 기준치 100을 밑돌았고 유통업 전망 BSI는 2003년 3/4분기 이후 4분기 연속, 건설업 BSI도 2분기 연속 기준치 100을 밑돌고 있다.

대구지역은 섬유산업과 주택.건설업의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고 수출도 IT 대기업의 부재로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지 않고 있어 경기침체가 장기화될 우려를 낳고 있다고 상의는 지적했다.

상의는 3/4분기 대구지역 기업경기 침체원인과 관련, △원재료.중간재 가격 급등 △물가상승에 따른 채산성 악화 △소비위축으로 인한 내수부진 △주택.건설경기 침체 △기업.개인 신용불량자 증가, 가계부채 급증으로 인한 금융권의 여신규제 강화 △중국의 긴축정책 실시 △섬유제조업의 계절적 비수기 도래 등을 꼽았다.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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