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구지역의 생산이 4월에 비해 2.9%, 출하는 5.2% 감소한 반면 경북지역은 생산이 4월에 비해 4.9%, 출하는 5.3% 증가했다.
29일 경북통계사무소의 '5월중 대구.경북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대구지역의 생산은 올 1/4분기에 지난해 12월에 비해 1.2%, 4월은 3월에 비해 0.2% 증가했으나 지난달에는 4월에 비해 2.9%가 줄어들었다.
그러나 지난달 산업생산은 지난해 5월에 비해 섬유제품, 화학제품 등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부품, 기계장비 등의 증가로 1.8% 증가했고 출하는 0.9% 늘어났으며 재고는 4.2% 줄었다.
업종별로 지난달 대구지역의 생산은 지난해 5월에 비해 인쇄출판이 35.1%, 자동차가 19.8%, 기계장비가 17.5% 늘어났으나 의료정밀광학은 20.3%, 화학제품이 15.6%, 섬유제품이 12.4% 줄었다.
지난달 대구의 건설 발주액은 3천497억원으로 지난해 5월에 비해 41.7% 감소했으나 4월보다는 1천877.5% 증가했다.
경북지역의 생산은 올 1/4분기에 지난해 12월에 비해 4.5% 증가했고 4월에는 3월에 비해 1.1%, 지난달은 4월 보다 4.9%가 증가, 증가세가 이어졌다.
경북지역의 생산은 지난달 섬유제품,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 등이 감소했으나 전자부품 및 영상음향통신장비, 사무회계용 기계 등이 큰 폭으로 증가, 지난해 5월에 비해 24.3% 증가했고 출하는 24.9% 늘어났으며 재고는 6.5% 감소했다.
업종별로 지난달 경북지역의 생산은 지난해 5월에 비해 전자부품 및 영상음향통신이 44.1%, 사무회계용 기계가 40.5%, 자동차가 13.5% 늘어났으며 고무 및 플라스틱은 13.8%, 섬유제품은 10.0%, 음식료품은 7.8% 줄어들었다.
지난달 경북지역의 건설 발주액은 5천284억원으로 지난해 5월에 비해 270.5%, 4월 보다는 88.5% 증가했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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