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파트 층간 두께 강화 시공키로

칠곡4지구 한라하우젠트, 소음규제 대비

지역 중견건설업체인 한라가 오는 7일 모델하우스를 공개하는 대구 북구 칠곡4지구의 '한라 하우젠트(556가구)' 아파트에 대해 처음으로 층간소음을 없애기 위해 층간 슬라브 두께를 180㎜로 시공키로 결정했다.

이는 기존의 아파트에 비해 45㎜가량 더 두꺼운 것으로 작년 말 수성구 시지지구에서 청약률 30대1을 기록한 한라가 정상급 아파트를 짓겠다는 일념으로 건축비 추가부담 수 십 억원을 감수하고도 내년 시행예정인 층간소음 규제에 일찌감치 대비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와함께 한라는 아파트 한 층의 높이를 말하는 '층고'를 기존의 아파트에 비해 100㎜가량 높이 2.8m로 시공, 실내 쾌적성을 더하기로 했다.

황재성기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