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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엔 대구학생문화센터로... 전문 연주자의 '열린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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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요일 밤, 대구학생문화센터 야외공연장이 즐거워진다'

대구학생문화센터가 매주 화요일 야외공연장에서 열고 있는 무료 음악회 '화요콘서트'가 인근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화요콘서트는 대공연장의 공연이 없는 화요일 오후 7시30분(동절기 제외)이면 어김 없이 열린 음악마당을 편다.

올해는 모두 16회 열릴 계획이며 10월까지 스케줄이 이미 짜여 있다.

올 들어서는 4월 27일 대구심포닉밴드가 연주회를 가진 것을 시작해 '오리엔탈 라운지'(5월 11일), 아멜모 연주회(6월 5일), Ars 클라리넷 앙상블(6월 15일), 대구국제현대음악제 참가팀(6월 22일), 대구트롬본앙상블(6월 29일) 등의 연주회가 열렸다.

관객들은 대부분 인근 아파트 단지 주민들. 대구학생문화센터 녹지에 밤바람을 쐬러 왔다가 호기심에 끌려 관람하는 이도 있지만, 입소문이 나면서 음악회를 즐기러 찾아 오는 고정팬도 생겼다.

인근 주민 박정자(45.여)씨는 "여러가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화요일 밤만 되면 거의 매주 감상할 수 있어 매우 좋다"고 말했다.

화요콘서트가 열리는 야외공연장에는 매번 200~300명의 관객들이 자리를 함께 하지만 지난 6월 22일 있은 대구국제현대음악제 참가팀의 공연에는 450명이나 되는 시민들이 연주회장을 찾아 원초적이고 토속적인 한국 전통 음악에 맞춰 신명을 나눴다.

대구학생문화센터 김희중 관장은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는 열린 음악 공간을 만들기 위해 화요콘서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전문 연주인들이 준비한 공연 프로그램이어서 주민들의 만족도도 높다"고 말했다.

대구학생문화센터 측은 화요콘서트 이외에도 야외공연장의 문호를 아마추어 동호회 등에게도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053)550-7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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